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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학 발전의 역사 - 지리학 역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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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대한민국 No.1 2019. 6. 2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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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학을 알려면 기본적으로 지리학의 역사에대해 알아보는게 좋겠다 싶어 지난번엔 바빌론을 비롯한 그리스 로마시대의 지리학 발전의 역사를 알아보았다. 이번에는 중세유럽에 관련하여 지리학역사를 알아보고 싶어진다.

 

[중세유럽] 

중세유럽은 지리학에 많은 학문과 마찬가지로 암흑의 시대였다고 할 수 있다. 한때 그리스 사람이 생각하고 있던 것 같은 천체의 지구는 부정되고 기독교적으로 지구가 평평하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후퇴하였다. 중세에 업적을 남긴 것은 많은 과학자와 마찬가지로 기독교 유럽문명이 아니라 이슬람 문명 하에서 이다. 이슬람에서는 이븐 바투타 같은 대형 여행가가 나오고, 동부 아프리카에서 남부 러시아, 심지어 중국까지 세계관을 확장했다. 그들 이슬람 학자가 남긴 객관적인 세계의 묘사는 이후 기독교 문화권에서도 소개된다. 이 시대에 공통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이 시대의 지리학적인 업적은 역사와 사회 제도 등의 지리학의 확대이며, 자연 과학에 의거한 일반적인 지리의 발전은 거의 없었다는 것이다. 이 일반 지리의 발전은 이후 르네상스까지 없었다고 하니 중세유럽에도 이미 엄청난 지리학의 발전이 있었다고도 봐도 될것같다. 

 

[중세 이슬람 세계의 지리학]

 중세시대에는 로마제국의 붕괴에 의해 유럽보다는 이슬람 세계에서 지리학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무함마드 알 이드리시와 같은 무슬림 지라학자는 상세한 세계지도를 제작했다. 

이드리시 동상

야쿠트 앗 하마위, 아부 라이한 바루니, 이븐 바투타, 이븐 칼둔과 같은 다른 지리학자들은 상세하게 기록한 그들의 여행기와 지역을 방문한 지리지를 썼다. 터키의 지리학자 마흐무드 알 카슈가리는 언어에 따른 세계지도를 그렸고 이는 피리레이스 지도에도 반영되었다. 또한 이슬람 학자들은 그리스인과 로마인의 연구 결과물을 해석하였다. 이를 위하여 바그다드에 지혜의 집을 설립했다. 발흐에서 이름을 딴 아부 자이드 알 발히는 지도 제작 학교인 발히학교를 바그다드에 세웠다. 2개의 다른 장소에서 동시에 해를 관측하며 지구 둘레를 측정한 그의 전임자와는 대조적으로 알 비루니는 보다 정확한 측정값을 얻을 수 있었다. 평야와 산 정상 사이의 각도를 가지고 삼각법의 고안으로 지구 둘레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둘레를 하나의 장소에서 혼자 측정하는 것도 가능해 졌다고 한다. 아무래도 로마제국의 후퇴에 반해 많은 발전을 이룬 중세 이슬람이 지리학을 더 발전시킨 것 같다.

 

[마르코 폴로]

 르네상스 이전에 대 여행가 마르코 폴로에 대해서도 언급하지 않으면 안된다. 마르코 폴로는 아시아 각지를 순방하고 원나라에 대한 기록 등 동양에 기록을 남긴 사람이다. 동방견문록은 유럽인이 그때까지 잘 몰랐던 아시아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들의 지도에도 포함되었다. 하지만 학문의 발전은 적었고, 지리학의 역사의 관점에서는 유럽인의 세계관 확대라는 실적밖에 남길 수 없었다고 한다. 학문의 발전이 조금 적었지만 그래도 유럽의 지리학의 발전에 조금은 기초공사를 다져두었다고 생각하면 될것 같다.

 

[대항해 시대]

  르네상스는 그동안 오랫동안 정체되어 지리학도 발전의 조짐을 받게 되었다. 르네상스의 산물이라고도 할 수 있는 다음의 대항해 시대는 "지리적 대발견의 시대"라고도 한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항해자들에 의해 당시 최첨단의 항해술을 이용하여 지금까지 유럽과 아프리카 북부, 아시아의 일부분만 알려졌던 유럽의 지식은 수십년 동안 전세계에 도달한 것이다. 이런 지식들이 모이고 모여서 세계적인 지도에도 큰 변화를 가져온것 같다. 그러나 지리상의 대발견이라고 이 시대의 지리학도 지리적 시야의 확대와 위도 경도의 효과, 나아가 기후와 지형을 파악했던 것이 이루어졌지만, 그러나 현대의 과학적 지리학적 입장에서 보면 단순한 지역의 설명에 그치고 말았다. 그래서 대항해 시대의 특징은 유럽인의 지리 지식의 확대에 마감, 지리학의 학문적 발전에 별로 기여하지 못했다는 것이 된다. 아쉬운 역사이지만 그래도 여러가지 시야의 확대를 가져와서 근대와 현재시대에 발전을 이루었을 것이다.

 

[근대시대]

 현재 알 수 있는 지리학 내용의 대부분은 근대 이후에 만들어졌다. 이 근대 지리학의 성립을 촉진시킨 것은 고대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대항해 시대에 전 세계로 확대되는 세계관, 혹은 각각의 지리 지식과, 물리학 및 천문학, 수학 등 자연과학의 발달과 그에 따른 관측 기기의 발달을 들 수 있다. 근대 이전에는 지리와 같은 기술은 집적되어서도 그것을 과학적으로 분석 파악하는 행위는 하고 싶어도 할 방법이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지리학은 현대에서 보면 지표 공간의 묘사가 그 목적이며, 그 이상의 가능성을 찾는 것이 어려웠을 것이다.  하지만 지리학의 발전이 또 다른분야에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믿는다. 

 

[현재] 

 현재 지리학은 환경 문제와 GIS의 검토 등 시대의 요구에 맞춰 다양해 지고 있다. 또한 경제학이나 사회학, 기상학 등 인접 학문 분야도 기존의 숙련된 방어적인 연구를 넘어 새로운 영역의 개척도 시도되고 있어, 지리학도 이러한 여러 분야와의 교루도 빠질 수 없어졌다. 그러나 이러한 움직임은 지리학 자신의 견해와 영역이라는 것이 의미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커지고 있는 것도 의미한다. 현재는 다른 학문과의 연계와 균형 사이에서 지리학은 어떤 주장을 할 수 있는지 검토되는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기술적인 발전으로 점점 다양한 분야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앞으로 또 어떤 분야에 지리학이 접목되어서 발전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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